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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도지사(왼쪽)와 신영재 홍천군수(오른쪽)가 22일 주말 폭우 예보 대비 홍천군 둔치 주차장을 방문해 관리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
이날 하천변에 조성한 홍천군 둔치 주차장을 방문해 차량 출입 차단 작동 여부를 직접 확인하고 관리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홍천군 둔치주차장은 지난해 6월 23일 상류 두촌면 지역에 167㎜ 기습적인 집중호우가 내렸을 때, 상류 쪽 수위 센서 등 사전예측 가능한 시설이 없어 차량 30여 대가 침수된 곳이다.
이후 홍천군은 정부에 재난안전특교세를 지원받아 최근 둔치주차장에 수위 센서, 침수 차단 경보기, 차량 소유자 대상 문자 발송 시스템 등을 설치했다.
강원특별자치도에서도 도내 침수 우려 둔치주차장 14개소에 대해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침수위험 자동 알림 시스템을 설치해 집중호우에 대비하고 있다.
김 지사는 차량 침수로 인한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시 모니터링과 ‘선(先)조치 후(後)보고’ 원칙에 따른 신속 대응을 당부했다.
이어 김 지사는 홍천읍 진리, 신장대리 등 집중호우 시 상습침수지역의 대비 상황을 보고 받았다.
홍천군은 내년도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 신규지구를 신청해 오는 9월 최종 발표 예정이다.
김 지사는 팔봉산 유원지도 찾아 안전관리 실태와 인명피해 대책을 살피고, 인명구조함 등 각종 시설을 점검했다.
도에 따르면 도내 모든 사업소와 18개 시·군에 주말 집중호우에 대비한 김진태 도지사 특별지시를 전달하였다.
김진태 지사는 "도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다. 모든 공무원은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대응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