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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용 강원도의원, "최초 발상지인 강원도에서 '농업인의 날' 국가 기념행사 유치해야"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7.21 22:09

올해 60주년을 맞은 '원주 농업인의날'… 1964년 11월 11일 원주에서 첫 기념행사 가져

원제용 도의원

▲원제용 강원도의원(원주6)은 21일 ‘농업인의 날’ 국가 기념행사를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유치해야 한다고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제용 강원특별자치도의원(원주6)은 " ‘농업인의 날’ 최초의 발상지이며 60년 동안 꾸준히 기념행사를 치뤄 온 역사적 당위성이 있는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제28회 ‘농업인의 날’ 국가 기념행사가 개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 의원은 20일 열린 제321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장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올해로 전국 최초로 원주에서 개최한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이 60주년을 맞았다.

농촌지도자연합회 전신인 농사개량구락부의 원성군연합회장을 역임한 원홍기 선생이 ‘농민의 날’ 행사를 제안했고 1964년 11월 11일 원주에서 첫 ‘농민의 날’ 행사가 치뤄졌다.

이후 1996년 ‘농민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승격됐고 1997년 제1회 국가 기념행사로 열렸다.

‘농업인의 날’ 국가 기념행사는 농업이 국민 경제의 근간임을 국민에게 인식시키고 농업인의 헌신과 노고를 기리고자 개최되는 전국 최고 농업인 축제의 장이다.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과 공로가 있는 종사자에게 정부 훈장 및 대통령 표창을 포함한 160여 점의 포상이 수여된다.

원제용 의원은 "오랜 관행을 탈피해 중앙에 쏠려있는 권한을 가져온 강원특별자치도가 출번했다. 힘을 합쳐 시대의 당당한 주역이 되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는 강원의 힘을 보여줄 때"라며 "농업인의 날 국가 기념행사 유치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의 위상 제고와 특별자치도의 역사적 상징성 및 지역 정체성을 대내외에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300만 강원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500만 농업인의 중심부로 강원특별자치도가 우뚝 설 수 있도록 김진태 지사와 관계 공무원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촉구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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