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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열린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우미희망재단 간의 후원협약식에서 양충연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총장(가운데 왼쪽)과 이춘석 우미희망재단 사무국장(가운데 오른쪽) 등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미건설 |
우미희망재단은 우미건설이 2006년 출연하여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민관협력사업으로 국가보훈부와 함께 전몰·순직군경의 미성년 자녀 지원을 위한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또 건설산업재해 피해 가정과 다문화 가정 아동·청소년을 위한 진로 프로그램인 ‘우미드림파인더’와 다문화가정 학습 교육·돌봄 지원사업 ‘우미 多Dream 多이룸(우.다.다)’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후원은 기존 정부의 예산 지원을 받는 5개 종목(배드민턴, 수영, 육상, 탁구, 태권도)을 제외한 동·하계 종목을 대상으로 한다. 후원금은 총 1억 5000만 원으로 △동·하계 기초종목 캠프 운영 △우수선수 장학금 △최우수선수 훈련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날 협약식에는 양충연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총장과 이춘석 우미희망재단 사무국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무국장은 "민·관이 협력하여 종목체험만이 아니라 심리·정서 회복과 진로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며 "체육 유망주들이 장애나 경제적 환경으로 좌절하지 않고 세상을 향해 힘차게 점프하는 기회가 만들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daniel1115@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