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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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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부르면 온다"…양주시 ‘똑버스’ 내달 1일부터 정식운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7.14 12:03
양주시 ‘똑버스’ 포스터

▲양주시 ‘똑버스’ 포스터.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양주 옥정지구, 삼숭동 일원, 덕계역 구간에 시민이 부르면 오는 ‘똑버스’가 오는 8월1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양주 똑버스는 정식 운행에 들어가기에 앞서 오는 25일부터 시범운행에 들어간다. 운행 차량은 11인승 모두 10대로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행된다.

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의 고유 브랜드로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똑버스는 신도시나 교통 취약지역에서 정해진 노선이나 운행계획표 없이 승객 호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되는 맞춤형 교통수단이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휴대폰에서 ‘똑타’ 앱을 설치하고 목적지를 입력하면 가까운 정류장에 똑버스가 배차된다. 이용자는 차량번호와 지정된 좌석을 확인 후 탑승하며 이용요금은 1450원, 교통카드를 이용할 경우 수도권 통합 환승할인이 적용된다.

남병길 대중교통과장은 "똑버스 운행으로 양주시민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출퇴근 길이 제공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에게 편안한 이동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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