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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주교동 ‘노면 버스정류소’. 사진제공=고양특례시 |
주교동 주택가 이면도로에 조성된 노면 버스정류소는 총 25곳이다. 해당 지역은 버스 표지판이 없어 정류소 근처에 차량이 주-정차를 하는 등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 불편이 많던 곳이다.
고양시는 버스정류소에 표시된 바닥 버스 정차대 표시에 착안해 버스정류소 앞 도로에 ‘버스 타는 곳’ 임을 표시했다. 노면 버스정류소 표시가 차량 운전자에게 해당 지역이 버스정류소임을 알려 주정차하는 행위를 예방할 것으로 보인다.
김선희 버스정책과 팀장은 14일 "현재 고양시에 표지판 없이 운영되는 버스정류소는 176곳에 달한다. 우선 노면 버스정류소를 시범운영한 뒤 사업효과를 확인해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버스정류소를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