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상진 성남시장 사진제공=성남시 |
신 시장은 연주회장에서 금난새 지휘자와 단원(57명)들을 만나 "청소년들이 클래식을 친구처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매번 쉽고 재미있는 공연을 만들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그러면서 "많은 시민이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더 애써달라"고 주문했다.
신 시장은 아울러 이날 공연을 보러온 980명의 성일·이매·분당중학교와 태원·분당고등학교 학생들에게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신시장은 "학업으로 지친 여러분들에게 작게나마 위로를 주려고 특별히 준비한 기획공연이니 맘껏 감상하며 힐링하길 바란다"고 말하면서 학생들과 공연을 함께 관람했다.
이날 공연은 금난새의 열정적인 지휘 속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 프로코피예프의 음악 동화인 ‘피터와 늑대’ 연주 무대로 꾸며졌으며 바이올리니스트 문수형이 협연 무대를 펼치고 배우 윤유선이 내레이터로 참여했다.
금난새 지휘자도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재미있는 해설을 곁들여 한 곡 한 곡 연주가 끝날 때마다 학생들의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한편 ‘클래식은 내 친구’ 연주회는 오는 9월 12일부터 20일 3차례 더 열리며 성남교육지원청을 통해 사전 신청하는 중고등학교 학생 3000명이 관람할 수 있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