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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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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선 내포역세권에 90만㎡ 규모 미니신도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7.12 11:38

충남도,예산군·충남개발공사와 업무협약
공동·단독주택 등 주택 4600여가구 건설

서해선 내포역세권에 90만㎡ 규모 미니신도시

내포역세권 신도시 개발 업무협약

▲충남도청에서 12일 열린 ‘내포세권 도시개발사업 업무협약식’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가운데)와 최재구 예산군수(왼쪽), 정석완 충남개발공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성=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내년에 개통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 내포역(삽교역) 주변에 90만㎡ 규모의 미니 신도시가 조성된다.

충남도는 12일 도청에서 예산군, 충남개발공사와 내포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공동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예산군 예산읍 삽교리 일원 90만5475㎡에 공동주택 4522가구와 단독주택 124세대 등 주택 4646가구와 초·중학교 각 1개,기반시설 등을 갖추는 도 관계자는 "2024년 서해선 개통과 2025년 내포역 신설, 공공기관 내포신도시 이전에 따른 미래 개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혁신도시 관문인 내포역 주변에 쾌적한 신도시가 조성되면 도민 삶의 질이 높아지고 지역 균형발전이 촉진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해선은 홍성에서 경기 화성을 거쳐 송산으로 이어지는 연장 90.01㎞ 규모의 복선전철로 내포역이 설치되면 서해선이 지나는 도내 모든 시·군에 정차역이 생긴다.

이날 업무협약에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도는 도시개발 구역을 지정하고 계획을 수립하며, 예산군은 각종 인허가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충남개발공사는 공사 시행과 준공·분양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내포역 기반시설을 조기 건설하고, 신도시 개발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도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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