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강근주

kkjoo0912@ekn.kr

강근주기자 기사모음




최대호 안양시장 ‘K37+ 벨트’ 사업 현장점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7.11 22:02
최대호 안양시장 박달스마트시티 사업부지인 3623부대 방문

▲최대호 안양시장 11일 박달스마트시티 사업부지인 3623부대 방문.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 박달스마트시티 사업부지인 3623부대 방문1

▲최대호 안양시장 11일 박달스마트시티 사업부지인 3623부대 방문.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11일 서안양 친환경 융합 스마트밸리 조성사업(이하 박달스마트시티) 부지인 박달동 군부대와 인덕원 등 도시개발사업 대상지를 방문했다. 인덕원과 박달스마트시티는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안양을 이끌 ‘K37+ 벨트’ 중심축이다.

최대호 시장은 박달스마트시티 사업부지인 3623부대를 방문해 양여부지와 기부부지 등을 둘러보고 나종철 대대장과 간담을 나눴다.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은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 일대(328만㎡) 군부대 탄약시설을 지하화해 국방부에 기부하고, 나머지 부지를 개발용지로 확보해 도시 개발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현재 이 사업은 안양도시공사가 민간사업자 공모 관련 가처분 소송 승소 이후 재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건설경기 침체 등 대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민간 사업자를 선정하는 난관이 있지만 공정하게 행정절차를 이행해 4차 산업혁명 신성장 거점이 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 11일 인덕원 개발사업 대상지 브리핑 청취

▲최대호 안양시장 11일 인덕원 개발사업 대상지 브리핑 청취. 사진제공=안양시

이어 최대호 시장은 최근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고시하고 행정절차를 추진 중인 인덕원 등 도시개발사업 대상지를 찾았다. 기존 지하철 4호선에 향후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광역급행철도(GTX)-C노선 등 신규 철도 노선까지 계획된 초역세권에 청년 스마트타운을 조성해 청년일자리 창출, 주거지원, 환승교통체계 마련 등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최대호 시장은 "인덕원 주변에 신규 철도 노선을 신설해 안양을 수도권 교통 허브로 도약시키고, 우수한 입지에 청년 주거와 일자리를 마련해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작년 시청사 부지에 미래 선도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고 박달스마트시티 조성과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 안양교도소 이전 및 안양법무시설 현대화 등으로 송도와 판교를 잇는 K37+ 벨트 구축을 제시한 바 있다.

이는 안양시를 중심으로 경기남부 도시들과 4차 산업혁명 기업을 연계해 한국을 대표하는 미래 선도 및 문화산업 핵심 거점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kkjoo091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