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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글로벌파트너쉽펀드 5호 운용사로 우리자산운용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7.11 14:08
산업은행

▲KDB산업은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DB산업은행은 11일 글로벌파트너쉽펀드 제5호의 위탁운용사로 우리자산운용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다섯 번째로 결성되는 글로벌파트너쉽펀드는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자금유치와 벤처생태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산은이 2014년부터 주도적으로 조성해온 모펀드(Fund of funds)다.

2014년 1호를 시작으로 2020년 4호까지 총 4845억원 규모로 결성돼 총 42개 자펀드 앞 출자했다. 자펀드 결정 규모는 총 2조8000억원이다.

이번 5호 펀드는 산은 1000억원 외 우리은행 1500억원, 일반기업 200억원 등 민간자금 1700억원 이상 공동 출자해 역대 최대인 2700억원 규모로 결정된다.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우리자산운용은 10여개 이상의 자펀드 앞 출자를 통해 총 1조원 이상의 자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주로 해외 운용사가 운용하고 해외 투자자가 참여하면서 국내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자펀드 등에 출자를 통해 글로벌파트너쉽펀드 취지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운용할 예정이다.

산은 관계자는 "이번 5호 펀드는 글로벌파트너쉽펀드 최초로 공모방식으로 진행해 우리자산운용을 위탁운용사로 선정했으며 역대 최대 규모로 결성된다"고 말했다. 이어 "벤처투자 위축기에 대규모 민간자금을 유치해 적극적으로 모험자본을 공급해 국내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국내 벤처생태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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