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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대화면 도시재생주민협의회는 지역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천원의 행복’ 사업을 통해 건강한 간식을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 |
9일 군에 따르면 올해 5월부터 오는 12월까지(8월,12월 방학기간 제외) 매달 첫째·셋째 수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운영한다.
‘천원의 행복’은 평창군 내 19세 미만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도시재생 예비사업으로 조성된 주민 공동 이용시설인‘꿈의대화톡톡’내에 비치한 희망 메뉴 게시판을 통해 아이들의 의견을 받아 매 회차 별 메뉴를 변경한다.
지난 5일 연 ‘천원의 행복’행사에서는 팝콘치킨을 천원에 제공했다. 160여명 이상의 초중고생들이 방문했다.
특히 아이들에게 지구의 소중함을 알리고 ECO를 실천하기 위해 일회용 컵 대신 개인 텀블러를 갖고 오면 아이스티와 슬러시 등 음료도 천원에 제공했다.
지역 주민으로 이뤄진 대화면 도시재생주민협의회는 국토부와 평창군에서 지원하는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시작으로 지난 2021년부터 아이들을 위한 교육 및 행사를 지원 및 시행해 왔다. 사업 완료 후에는 평창군에서 지원하는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 특화 간식 메뉴 개발 등‘아이들의 행복과 건강을 위하여’힘쓰고 있다.
김흥선 대화면 도시재생주민협의회장은"전에는 지역 아이들이 파출소 앞 정자나 편의점에 가서 많이 앉아있었는데 도시재생사업 이후 아이들이 안전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생겨 이번과 같은 뜻깊은 행사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아이들을 위해 책임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