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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ICAO에 항공훈련센터 소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7.07 09:26
4일 서울 강서구 티웨이항공 훈련센터를 방문한 Padhraic Kelle

▲4일 서울 강서구 티웨이항공 훈련센터를 방문한 Padhraic Kelleher ICAO 항행위원장(왼쪽)이 김형이 티웨이항공 경영본부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티웨이항공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관계자들이 지난 4일 서울 김포공항 화물청사에 위치한 자사 항공훈련센터를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이들에게 자체 항공훈련센터의 우수성과 안전 운항을 위한 노력을 소개했다. 현장에는 ICAO 항행위원장을 포함한 항행위원회 19명, 국토교통부 관계자 등 총 25명이 함께했다. 항공훈련센터 내 종합통제실, A330과 B737 기종의 비상탈출 실습실, 비상구 실습실, 화재진압 실습실, 서비스 실습실 등을 살펴봤다.

ICAO는 국제연합(UN) 산하 국제기구다. 상설사무국 위에 총회·이사회라는 실질적 권한을 가진 기관을 갖추고 있다. 산하 위원회인 항행위원회(ANC)는 전 세계 항공분야에 통일적으로 적용되는 국제표준·권고의 제·개정을 담당하고 있다. 한국은 ICAO 회원국이자 이사국이다.

티웨이항공이 이날 ICAO 관계자들에게 선보인 항공훈련센터는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훈련기관(ATO) 인가를 획득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 자체 안전훈련센터이다. 2020년 개관해 안전 및 서비스 관련 훈련 시설을 갖추고 있다. 훈련을 진행하는 티웨이항공 객실승무원 훈련교관들 또한 응급처치, 항공보안, 위험물, 승무원자원관리(CRM) 등 전문강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안전 운항 체계 강화와 안전 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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