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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기업은행과 ‘혁신성장 상생협력 펀드’ 조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7.06 10:39

혁신성장 분야 중소기업 대상 25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지원 펀드 조성
국가전략산업과 연계한, 전력그룹사 최초의 혁신성장 분야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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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과 기업은행 관계자들이 ‘혁신성장 상생협력 펀드 조성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협력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부발전은 최근 IBK기업은행과 공동으로 ‘혁신성장 상생협력 펀드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중부발전은 혁신성장 분야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IBK기업은행에 이자 지원금 2.5억원을 납입하고, IBK기업은행은 이를 재원으로 250억원 규모로 중소기업에 대출을 지원한다. 해당 대출상품은 6월 30일에 출시되었다.

대출대상은 수소에너지, 드론, 로봇, 빅데이터 등 국가전략산업 혁신성장 분야에 해당되는 중소기업으로, 정부의 ‘혁신성장 공동기준’을 바탕으로 주력산업 고도화, 미래유망산업 육성, 탄소중립 실현 및 사업체질 개선 등의 관련 분야에 해당되는 기업들은 지원할 수 있다.

대출한도는 기업당 최대 5억원이며, 대출금리 연 1.0%p를 자동 감면받고, 거래기여도와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1.4%p를 추가 감면받을 수 있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국가전략산업과의 연계성에 집중한, ‘전력그룹사 최초의 혁신성장 분야 금융지원 사업’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고 말하며, "이를 통해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복합 경제위기 속에서 성장잠재력이 높은 국가전략산업 분야의 중소기업들이 자금확보 및 이자부담 경감을 받아 결과적으로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 창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jj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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