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이정진

leejj0537@ekn.kr

이정진기자 기사모음




곡성군 ‘백세미’,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4년 연속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7.05 16:13
_

▲백세미. 제공=곡성군

전남 곡성군의 대표 브랜드 쌀인 유기농 백세미가 2023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선정되며 4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고 5일 밝혔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선정은 전라남도에서 주관하고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농업기술원, 한국식품연구원 등 6개 전문기관이 품종, 품질, 품위, 중금속 등 8개 분야를 엄격히 심사해 매년 선정한다. 이를 통해 전남 명품 쌀 브랜드 육성과 전남 쌀 판매 활성화를 도모한다.

백세미는 특유의 누룽지 향과 쫄깃한 식감으로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단백질 함량이 5,4% 정도로 낮고, 아밀로오스 함량이 12% 정도로 낮아 시간이 지나도 구수한 향과 탄력이 살아있어 식감이 그대로 유지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백세미는 석곡농협에서 100% 계약재배와 친환경 농법을 통해 재배되며, 건조 즉시 저온저장고에 저장해 연중 15℃ 이하로 곡온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곡성군과 석곡농협, 농업인이 노력한 결과 백세미가 4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루게 됐다. 앞으로도 백세미 재배농가, 농협과 긴밀히 협력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쌀로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세미는 2021년 온라인 플랫폼 아마존을 통해 대미 수출에 성공했고, 작년에는 호주로 첫 수출을 이뤘다. 이를 계기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전남 쌀의 우수성을 알리게 됐으며, 현재 유럽과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곡성=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