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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항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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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해운의 국제항로 컨테이너선 |
[동해=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 동해항에 컨테이너선이 취항한다.
동해시는 4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김진태 지사, 심규언 동해시장, 백승교 동영해운 대표, 홍영우 용문글로벌포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동해항 컨테이너 국제 정기항로 개설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복합물류 거점항만 추진에 나섰다.
이번 협약에서 선사와 하역사는 수출입 물동량 창출로 정기항로의 조기 활성화와 안정적인 하역능력을 확보하고 지역인재 우선채용, 지역 물품 우선구매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강원도와 동해시는 지원 조례에 따른 행·재정적 지원과 안정적인 항로 운항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1단계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동해∼부산을 잇는 정기항로 취항을 시작으로 물동량 증가 추이를 보며 선박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이후 러시아 연해주와 중앙아시아, 동남아 등으로 시장을 확장하는 등 동해항을 거점으로 글로벌 시장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개척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과거에도 컨테이너선 취항을 추진했으나 하역 인프라 미비로 정시성이 떨어지고 수출입 물동량 부족으로 두 차례 정기항로가 중단되는 등 아쉬움을 거울삼아 문제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동해항이 컨테이너선이 취항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동해시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동해항 컨테이너선 취항을 계기로 정부의 정책적 배려를 끌어내는 일들을 만들고 벌크 화물 위주이던 동해항이 복합물류 거점항만으로 거듭나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해항은 2021년 하버크레인을 도입해 컨테이너 하역 여건을 크게 개선했으며, 시는 지난해 11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시장에 유통망 및 컨테이너터미널을 보유한 러시아 기업과 협약을 끌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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