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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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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전자 대금지급 시스템 ‘클린페이’ 도입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6.28 16:27

신한은행과 업무협약 체결...하도급 대금 안정적 지급

인천도시공사

▲클린페이 도입 업무협약 모습 사진제공=iH

인천도시공사(iH)가 28일 건설산업현장의 대금 및 임금체불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사업 수행을 지원하고자 신한은행, 페이컴스와 차세대 전자적 대금 지급시스템 ‘클린페이’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H에 따르면 ‘클린페이’는 신탁제도를 통한 신개념 체불방지 자금관리 시스템으로 신한은행이 ㈜페이컴스와 함께 구축했다.

이는 현행 하도급 구조상 발생하기 쉬운 대금체불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해줘 관련 업체들의 안정적인 사업수행을 돕는다.

iH는 하도급 및 관계회사에 대한 대금체불 가능성을 없애고 투명한 대금지급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모범적인 ESG경영 공기업으로서의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클린페이’ 시스템 도입을 결정했다.

iH는 특히 최근 금리인상, 원자재 값 상승 등으로 경영 악화가 심화됨에 따라 영세한 건설사 및 근로자 등 하위 사업자에 대한 체불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체불을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인 대금지급시스템 도입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조동암 iH 사장은 "차세대 대금지급시스템 ‘클린페이’ 도입을 통해 하도급 업체와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대금 지급이 가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천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상생경영 및 ESG경영을 실현하고 지역 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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