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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
경기도는 먼저 산사태 피해지역 복구공사와 사방사업을 오는 6월 말까지 완료하고 생활권 산사태취약지역 중심 예방사업 추진과 산사태 방지에 강한 숲 조성에 적극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산사태 예-경보가 발령되면 ‘산사태 재난행동 매뉴얼’에 따라 재난문자 송출- 주민대피 등 긴급조치를 취하고, 상황별 임무를 사전에 숙지해 신속하고 철저하게 대응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산림청이 주관하는 ‘산사태정보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산사태 예보를 발령하고, 능동적 실질적 주민대피체계를 구축-정비하고 경기도-시군 간 협력으로 산사태 우려지역 실태조사를 원활히 추진하기로 했다.
이학기 경기도 산림재해팀장은 "산사태 발생을 막을 수는 없지만 피할 수는 있다. 올해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주민대피 등 현장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5월15일부터 10월15일까지 ‘산사태대책상황실’을 통해 시-군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경기도는 현재 작년 산사태 피해지 93%를 복구했고, 사방댐 등 사방사업이 90% 공정률을 보이는 등 이달 말까지 해당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작년 경기도에선 역대 최장 장마로 93ha에 달하는 산사태 피해가 발생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