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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기흥지구촌교회가 개최한 이웃초청 사랑의 음악회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소프라노 하나린과 함께 가곡 ‘향수’를 청중들에게 선보였다. 사진제공=용인시 |
기흥구에 위치한 기흥지구촌교회는 설립 16주년을 기념해 지난 25일 ‘이웃초청 사랑의 음악회’를 열었다.
교인과 시민 약 80여명이 참석한 이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김기경과 바이올리니스트 박진희, 색소포니스트 여요한, 소프라노 하나린이 공연을 펼쳤다.
수준 높은 공연이 이어진 가운데 이 시장은 깜짝 게스트로 무대 위에 올라 직접 가곡 2곡을 선보였다.
이 시장은 푸치니 오페라 ‘잔니 스키키’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를 열창했고 이날 공연을 펼친 소프라노 하나린씨와 함께 이동원·박인수가 불렀던 ‘향수’를 노래했다.
‘향수’는 정지용 시인의 시를 바탕으로 김희갑이 작곡한 가곡이다.
이 교회 관계자는 "교회설립 16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웃초청 사랑의 음악회에 관심 갖고 공연에 걸맞는 수준 높은 노래까지 불러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에게 감사하다"며 "기흥지구촌 교회는 앞으로도 이웃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