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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공예품대전에서 박승일 작가의 동해가 대상을 수상 했다.(제공-경북도) |
경상북도 공예품대전은 올해 53회째로 우수공예품 발굴 및 육성을 통해 도내 공예산업 기반강화를 목적으로 경북도와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이 주최·주관해오고 있다.
이번 공예품대전에는 지난 13~14일 이틀간 총 83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20여 점 더 늘어난 것으로 도내 공예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으며, 작품 수준 또한 예년보다 높다는 심사의견이 다수 있었다.
공예품대전 심사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10명의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 1점(500만 원), 금상 1점(250만 원), 은상 3점(150만 원), 동상 4점(100만 원), 장려상 5점(50만 원), 특선 11점, 입선 29점을 포함해 총 54점의 우수한 작품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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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공예품대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안진석 작가의 현대적 주안상(제공-경북도) |
시상은 23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되며, 특선 이상 수상작 25점은 제53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의 출품자격이 주어진다.
또 동상 이상 수상자 중 사업자 등록한 업체에게는 우수공예품 생산업체 지원장려금 2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공예품대전을 계기로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공예산업이 활성화되길 바라며,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공예품이 많이 출품됐으니 전시기간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