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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 사장(뒷줄 왼쪽 다섯번째)이 현대베트남조선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HD현대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 일정에 맞춰 베트남을 찾은 정 사장은 중부 칸호아성에 위치한 현대베트남조선을 방문해 공정 진행사항을 살폈다.
현대베트남조선은 한국 조선업 최초이자 유일한 해외진출 성공사례로 꼽힌다. 1996년 현대미포조선과 베트남 국영조선공사간 합작회사 형태로 설립돼 수리 및 개조 사업을 영위해 오다 2000년대 후반 신조선사업으로 전환했으며, 선박 누적 수주를 200척 앞두는 등 비약적 성장을 통해 동남아 최대 조선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HD현대는 이날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에 마련된 한국-베트남 파트너십 박람회에서 ‘바다에서 시작하는 깨끗한 미래’를 주제로 친환경 선박 기술과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HD현대는 태양광과 풍력을 활용한 최첨단 수소운반선 모델십(ship)과 함께 다양한 미래 친환경 선박 기술을 선보여 베트남 현지인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