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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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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북항 친수공원 ‘모두모두비프’ 성료 外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6.21 00:00
[부산항만공사] 북항 친수공원 ‘모두모두비프’ 성료 外

▲부산항 북항에서 영화를 즐기는 모습. 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북항 친수공원 ‘모두모두비프’ 행사 마무리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7일, 18일 양일간 북항 친수공원에서 열린 ‘모두모두비프’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21일 BPA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모두모두비프’는 부산의 역사, 생활,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관광 명소에 스크린을 설치하고 외국인 관광객과 시민들이 한국영화와 대중문화의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부산국제영화제의 관광 패키지 상품이다.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 관광객과 시민들은 북항 친수공원 내 하늘광장 및 이벤트 계단에서 북항의 야경과 함께 영화를 감상하고 축하공연, 게스트와의 만남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겼다.

강준석 BPA 사장은 "북항 재개발지역은 부산의 새로운 역사를 쓸 중요한 관광자원"이라며 "공공 콘텐츠 사업을 더욱 확장해 이 같은 시민 참여 행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 항만특화 VR건설안전교육 연중상시 실시

부산항만공사(BPA)는 항만건설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가상현실(VR)을 활용한 건설안전교육을 연중 상시 실시한다.

1차 교육은 지난 20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신항 2-6단계 축조공사 상황실에서 실시됐다.

BPA는 과거 3년간 전국 항만공사가 관리하는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고사례를 분석해 위험도가 높은 유형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특화 콘텐츠를 제작, 올해 상반기부터 항만 건설관계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제작을 완료한 항만특화 콘텐츠는 실제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고사례를 VR기술을 활용해 실감나게 체험함으로써 기존의 일방향 주입식보다 집중도를 높이는데 목적을 두었다.

또한 BPA는 소규모 현장부터 대형 건설업체까지 자체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당 교육 콘텐츠를 공식 SNS 채널에 공개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안전교육 의무화 제도개선 및 안전교육센터 구축에 대한 세부적인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상권 BPA 건설본부장은 "항상 안전을 최우선해 업무를 수행하고, 건설현장 근로자에게 실효성 있는 안전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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