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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울산신항컨테이너터미널에서 울산∼하이퐁 신규 항로를 통해 첫 기항한 Ever Chast호에 대한 환영식이 진행되고 있다. |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에 따르면 1820 TEU급 선박(총 톤수 1만 7943 톤) ‘Ever Chaste호’가 15일 오전 울산항에 처음 입항했다.
신규 서비스 운항선사는 에버그린코리아(Evergreen Shipping Agency(Korea)로 선박 3척을 투입해 주 1회 울산신항컨테이너터미널(UNCT)에 기항할 예정이다.
신규 개설 항로 기항지는 하카타∼울산∼부산∼광양∼칭다오∼타이페이∼가오슝∼하이퐁이이다. 이번 신규 항로 유치로 울산항에서는 연간 약 2만 4000 TEU의 물동량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순요 UPA 운영부사장은 "울산항과 동남아시아를 연결하는 신규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 하겠다"며 "선사와 화주를 대상으로 한 포트세일즈를 강화해 울산항 컨테이너 서비스의 지속적인 확대와 물동량 창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항은 올해 페낭항(완하이라인즈 KSS Service), 닝보항(흥아라인 BNX Service) 및 하이퐁항(에버그린코리아 KTH Service)에 기항하는 3개의 신규 항로가 열렸으며, 2023년 6월 기준 동남아?중국?일본 등 인트라아시아 권역 내 37개 컨테이너 항로 서비스를 운영 중에 있다.
semin382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