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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우박 피해 농가 긴급방제비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6.14 11:45

예비비 긴급 투입…긴급 방제

우박 피해 장면

▲최근 집중적으로 내린 우박으로 인해 옥수수 잎이 찢겨져 나가는 피해를 봤다.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는 최근 집중적으로 내리 우박으로 피해를 본 농가에 긴급방제비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원주시는 지난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집중적으로 내린 우박으로 인해 농작물 피해를 입었다.

특히 소초면, 호저면, 지정면, 판부면, 신림면 지역은 돌풍을 동반한 우박이 쏟아져 피해 농가가 늘어났다.

이에 시는 신속한 피해 농가 조사와 복구지원을 위해 읍면동과 함께 재해대책반을 편성·운영하고 있다.

주요 피해 작물로는 과수, 옥수수, 고추, 배추, 참깨 등으로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 면적은 120ha에 이른다.

이번 우박으로 인해 피해를 본 농업인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피해 신고를 하면 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피해 상황을 면밀하게 살펴 신속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예비비를 긴급 투입해 병충해 확산 방지 및 피해 작물 생육 촉진을 위한 방제비를 긴급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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