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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 CI. |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전날부터 오는 25일까지 2주간 ‘넥스트 챕터 프로그램(Next Chapter Program)’을 시행한다. 직군에 관계없이 경력 10년 이상의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직·전직 프로그램으로, 희망자는 이 기간 동안 신청하면 된다.
지원자는 근속 연수에 따라 최대 15개월치 기본급과 이직·전직 지원금을 받는다. 퇴직금도 제공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은 "조직 경쟁력을 높이고 인력 선순환을 위해 시행되는 프로그램"이라며 "특별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인원 규모를 정해둔 것은 아니며, 인위적인 구조조정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자회사 청산 등을 통해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지난 4월 타파스엔터테인먼트의 국내 법인 타파스코리아를 청산했다. 카카오의 올해 1분기 미디어와 스토리 부문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9.7%, 4.9% 감소해 677억원, 2286억원을 기록했다.
hsjung@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