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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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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치매산업 체험 한마당’ 14일개최…정보공유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6.12 08:18
경기도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14일 오후 1시30분 도청 대강당 및 1층 로비에서 시군 치매-노인 관계기관, 스마트기기 개발업체 등이 참여하는 ‘스마트 헬스케어 치매산업 체험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고령화 심화로 노인성 질환인 치매환자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치매-노인 분야 산업 동향과 관계기관 간 정보 공유를 위해 지능형 건강관리(스마트 헬스케어) 기업, 관계기관이 교류하는 자리다.

스마트 치매산업 체험존과 정보존으로 나눠 행사는 진행한다. 체험존에는 인지기능 개선을 위한 훈련 프로그램을 담은 ‘스마트 테이블’, 정서 인지 건강을 도와주는 인공지능 돌봄 로봇 등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를 체험할 수 있다. 정보존에선 스마트 치매산업 동향에 대한 강연과 ㈜네오펙트 등 8개 업체가 스마트 헬스케어 활용사례를 발표한다.

이정화 경기도 건강증진과장은 "노령인구 증가로 치매 추정인구가 증가해 치매환자 관리비용도 지속 늘어나는 추세라 치매 위험요인을 감소하고 치매 발병을 지연시키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을 이용한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 변화를 체감하고 관련기관 간 정보를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노인인구는 2023년 기준 293만명으로 인구대비 15.2%이며, 65세 이상 추정 치매환자는 21만명으로 이는 전국에서 약 21.4%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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