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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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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임자면에 99MW 규모 태양광발전소 준공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6.11 09:23

임자주민,분기별 1인당 10만~40만원 '햇빛연금' 혜택

임자태양광발전소 준공식 (2)

▲전남 신안군 임자면 현지에서 지난 9일 임자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이 열리고 있다.

전남 신안군 임자면에 99MW 태양광발전소가 준공됐다.

11일 군에 따르면 지난 9일 임자면 대광해수욕장에서 임자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이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우량 신안군수, 신안군의회 의장, 전남도의회 의원, 신안군의회 의원, 임자사회단체장 및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또 박재덕 해솔라에너지 대표이사, 서건기 SK E&S 부사장, 이용걸 SMRE 대표이사, 유승희 PEAK ENERGY 대표이사 및 사업관계자 등 발전사 대표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임자태양광발전소는 99MW 규모로 총 사업비 1850억원이 투입됐다.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해 10월 상업 운전을 개시했으며 지난 4월 26일 임자도 주민 3131명에게 분기별 1인당 40만~10만 원씩의 햇빛연금을 지급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임자태양광발전소 준공으로 군민의 28%인 1만524명이 햇빛연금의 혜택을 받게 됐다"며 "올해 비금도에 200MW를 비롯해 내년 증도·신의 등 에 약 400MW 태양광발전소가 추가로 건립될 예정으로 군민의 46%인 1만7236명이 햇빛연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앞으로도 재생에너지 보급과 군민들의 소득창출을 위한 정책으로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안=에너지경제신문 김옥현 기자 okbest-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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