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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부산시교육감 "기초학력은 인권...전국화 대환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6.09 16:44

전국 최초 부산학력개발원 전국서 벤치마킹.....부산시교육청 ‘싱긋’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기초학력은 인권.. 전국화 대환영”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사진=부산시교육청.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민선8기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의 교육공약 1호로 지난 2022년 11월 14일 전국 최초로 설립된 부산학력개발원에 대해 전국 교육기관에서 앞다퉈 벤치마킹에 나서는 등 반응이 뜨겁다.

9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월 16일 세종특별자치회 시의회 교육 안전 위원회 위원장 등 시의원 4명이 방문하여 부산형 학업성취도 평가 및 평가 결과에 따른 학력 지원 방안을 벤치마킹한 것을 시작으로, 3월 14일 세종시 교육청 진로교육원장등 교육전문직 12명이 방문해 진학 지원시스템과 진학지도 노하우등 진로진학지원센터를 벤치마킹했다.

같은달 16일에는 서울시교육청 장학관 및 사무관등 교육전문직 및 교육행정직 8명이 방문, 부산시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지원 방안 및 부산학력개발원 주요 정책 벤치마킹했고, 22일에는 강원도교육청이, 24일에는 전라남도교육청이 방문해 벤치 마킹하고 돌아간 것으로 밝혀졌다.

오는 27일에는 경상북도교육청에서 부산학력개발원을 찾아 벤치마킹을 할 예정이다.

부산 학력 개발원은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학력 향상을 지원하며 수업 평가 및 진로·진학 지원 내실화를 통해 공교육 만족도를 제고하는 한편 학력 진단 및 정책 연구를 통해 교육 과정을 개선하고 교육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설립됐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취임과 동시에 부산교육 정상화를 외치며 부산학력개발원 설립에 박차를 가했다. 공교육 본령에 충실한 교육을 하겠다며 한 아이도 뒤처짐이 없도록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일정수준의 학력에 도달토록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전국적으로 부산학력개발원의 벤치마킹이 쇄도하면서 부산교육이 전국적으로 큰 각광을 받고 있다.

하 교육감은 "전국적으로 부산학력 개발원의 벤치마킹이 쇄도하며 큰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뒤처져도 마땅한 아이는 없다. 기초학력은 우리아이들의 인권인 만큼 전국에서 더욱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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