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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UPA 김재균사장, (주)동방 박창기 사장이 7일 공사 12층 대회의실에서 협약서에 사인을 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울산항만공사. |
UPA에 따르면 이날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동방에서 기증한 탄소 포집기를 UPA에서 관리·운영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탄소중립 활동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UPA 사옥 외부에 설치된 탄소 포집기는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기술이 적용되어 국내 최초로 상용화된 공기 중 이산화탄소 포집기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설치 가능한 이 포집기는 약 1.5평의 작은 면적에서 30년생 소나무 100그루가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집기에 저장된 이산화탄소는 탄산나트륨, 탄산칼슘 등 유용한 자원으로 재사용 될 예정이다.
김재균 UPA 사장은 "기후위기는 우리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위협 중 하나"라며, 울산항만공사는 울산항의 다양한 운영주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울산항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emin382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