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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사실을 전했다.
김 시장은 글에서 "이관실의원이 췌장염으로 응급실에 실려 가서 현재까지 입원 치료 중이며, 황윤희, 최승혁 의원 두 의원도 병원에 입원했다"면서 "두 의원의 건강상태는 병원이 정상근무를 하는 화요일 정도에 정확히 알 수 있을 거라면서 하루라도 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김 시장은 이어 "시의회의 정상화를 요구하며 시작한 단식농성을 정리한 것은 시민들이었다"라면서 "양당 의원들은 몇 차례 협의를 시도했지만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그간의 과정을 설명했다.
김 시장은 또 "이에 단식 중인 의원들의 건강과 비정상적인 시의회의를 염려한 시민들이 ‘안성시의원들의 의정활동을 감시하고 시민의 뜻에 반하는 행동에 대해 함께 행동하겠다‘는 약속을 하면서 민주당 시의원들은 단식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민주당 의원들의 14일간의 단식이라는 처절한 외침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답하지 않았지만, 시민 여러분은 답을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끝으로 "다시 한번 민주주의를 지키는 깨어있는 시민의 힘을 확인했다"면서 "분명 6월 의회는 지금까지와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시의회 의 정상화를 희망했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