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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중국 절강성 항주시 공보과기 본사에서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오른쪽)와 공보과기 대표자(왼쪽)가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
‘공보과기’는 2016년부터 중국 내 건설 관련 보증보험 온라인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는 업체다.
중국은 건설과 관련한 보증보험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온라인을 통한 보증서 발급이 신속하게 확장되고 있는 추세다.
특히, 공공 발주 입찰보증서의 경우 약 90%가 온라인으로 발급되고 있다. ‘공보과기’는 건설공사 보증보험 플랫폼 1위 기업으로 약 120여개 지방정부 입찰 플랫폼과 연결됐다.
SGI서울보증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보과기’와 함께 중국 보증보험시장 발전을 위한 파트너로서 공동 협력하고, 이를 기반으로 중국 보증보험시장에 간접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SGI서울보증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내 보증보험 활성화를 위해 2020년 ‘아시아보증신용보험협회(AGCIA)’를 설립해 각 국가별 보증보험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추진해 왔다.
이번 중국 플랫폼 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SGI서울보증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몽골, 캄보디아, 남미에 이어 중국까지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힐 수 있게 됐다.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이번 공보과기와의 협약으로 중국 보증보험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러 해외 기관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보증회사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