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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이번 주 국내 증권시장에서 상승률 1위를 기록한 종목은 삼부토건으로 나타났다.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참여할 것이란 전망에 투자자들이 몰렸다. 2위는 CSA 코스믹으로 화장품 시장 재편에 대한 기대감에 자금조달 이슈가 더해지면서 투심이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5월 22일~26일) 국내 증권시장(코스피+코스닥)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은 삼부토건으로 78.54%가 뛰었다. 지난 22일과 23일 양일에 걸쳐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24일과 25일에도 각각 8.80%, 1.89% 상승했다. 다만 26일에는 4%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급등에 따른 차익매도물량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2위는 CSA 코스믹으로 70.56%가 상승했다. 이 회사는 23일과 24일 10% 이상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고, 26일에는 상한가를 기록했는데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250억원을 조달했다는 소식이 호재가 된 것으로 보인다.
누보가 62.18% 상승하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인도의 밀 수출 금지 연장 이슈로 밀 관련주가 급등하면서 회사도 함께 상승세를 탔다. 누보는 비료와 유기농업자재 연구개발 및 제조, 판매를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다.
뒤이어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참여 이슈로 국보가 51.40% 상승했으며, 클라우드에어(43.42%)는 정부 주도의 탄소포집저장(CCS) 실증 사업에 따른 수혜주로 언급되며 강세를 이어갔다.
이외에도 디와이디(41.29%), 크리스탈지노믹스(40.83%), 이스트소프트(39.24%), 라이콤(38.01%), 슈프리마아이디(36.72%) 등이 강세를 보였다.
paperkiller@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