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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
도에 따르면 이번 경기도 산업단지 RE100 투자 유치 사업은 김동연 지사가 지난 4월 선포한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30% 달성,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을 목표로 하는 ‘경기 RE100 비전’의 13개 과제 가운데 하나다.
이 사업에 투자할 의향이 있는 투자사, 기관은 전자우편으로 오는 6월 5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대상 사업지는 경기도내 26개 시군 193개 산업단지로 투자 제안사는 자금조달 방안, 입주기업 지원 방안, 도내 글로벌 RE100 참여 대·중·소 기업 협력 및 지원 방안 등을 포함해 사업계획을 제안하면 된다. 도는 제안사 수행역량, 사업계획의 우수성, 입주기업 지원 및 참여 방안, 사후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투자사를 선정한다.
도는 투자사 선정 후 경기도-투자사-산업단지 입주기업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군별 산단 별 순회 기업 간담회를 개최해 투자사-입주기업 간 원스톱 연결을 지원한다.
도는 우선 올해 착수할 수 있는 산단 50곳(산단 관리계획 내 태양광 발전업 포함 산단)을 시군별·산단별로 4개 권역으로 나눠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향후 전 산업단지로 확대한다.
도는 선정된 투자사들과 협력해 시·군, 산단 관리기관과의 협의 지원과 시·군 인허가 협조, 참여 기업 수요 발굴 지원, 투자사의 애로사항 해결 등 산단 RE100 모델이 확산하도록 모든 행정적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한편 본사 소재지 기준 경기도내 글로벌 RE100가입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자, 네이버, KT, SK하이닉스, 카카오 등이며 산단 유휴부지 재생에너지 생산기반이 구축되면 이들 기업은 물론 협력기업들도 수혜를 보게된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