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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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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불기 2567년 시민연등축제 봉축법요식 外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5.23 11:36
[김해시] 불기 2567년 시민연등축제 봉축법요식 外

▲불기 2567년 김해시 시민연등축제 봉축법요식 모습. 사진=김해시.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불기 2567년 시민연등축제 봉축법요식 거행

가야불교문화원과 김해시불교사암연합회는 지난 20일 수릉원에서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는 ‘시민연등축제 봉축법요식’을 개최했다.

23일 김해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4년 만에 열린 이날 행사에는 시민, 신도들과 홍태용 김해시장을 비롯해 김정호 국회의원, 서희봉·김시영 도의원, 김창수 시의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봉축음악회, 봉축법요식, 제등행렬로 이어지며 불자는 물론 시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기는 장이 됐다. 사전행사로 진행된 봉축음악회에서는 흥을 돋우는 사물놀이와 별사랑 등 유명가수가 참여해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봉축법요식은 묵암 스님의 법고무를 시작으로 삼귀의례, 반야심경, 내빈소개, 대회사, 봉행사, 축사, 청법가, 월도스님의 봉축법어, 발원문 순으로 진행됐다.

법요식에 이어 제등행렬은 수릉원에서 시민의 종까지 코끼리, 용, 십이지신상 등 20점 이상의 대형 등불과 다양한 모양의 오색 연등이 빛의 물결을 이루며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축사에서 "연등축제에 우리가 오색 등불을 밝히는 것은 마음 속의 무명번뇌를 환하게 밝혀 부처님의 지혜와 광명을 얻고자 하는 것이며 나아가 어두운 곳, 소외된 곳에 부처님의 자비를 베풀어 세상을 밝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내달 6일 ‘2023 김해 숲길 마라톤대회’ 개최

김해를 대표하는 분성산을 누비며 자연과 함께하는 ‘2023 김해 숲길 마라톤대회’가 오는 6월 18일 개최된다.

23일 김해시에 따르면 김해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김해시체육회, 김해시육상연맹이 주관하고 김해시, 김해중부경찰서, 김해동부소방서, 김해복음병원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하프(21.0975km), 10km, 5km 3개 종목별로 진행되며 오전 8시 30분 개회식 후 9시부터 각 코스별로 순차적으로 출발한다.

김해운동장을 출발해 김해사격장과 삼계근린공원, 김해천문대를 지나 소도마을 전 반환점을 돌아 다시 김해운동장으로 회귀하는 코스서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분성산 자락 쾌적한 숲길을 벗 삼아 자연을 만끽하며 경기를 즐길 수 있어 매년 많은 동호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지역 최대 마라톤 축제이다.

식전 댄스공연, 페이스페인팅, 먹거리부스, 스포츠마사지 등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전국 각지서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만큼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도록 30여명의 페이스메이커(기준이 되는 속도를 만드는 선수)들이 각 코스별로 밀착 지원한다.

대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으로 지난해(1,350명) 대비 참가 인원이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분성산 숲길에서 자연을 즐기시면서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 김해 숲길 마라톤대회는 오는 5월 31일까지 대회 누리집에서 선착순 2500명에 한해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동남권 최초 김해미식포럼 발족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동남권 최초 김해미식포럼 발족. 사진=김해시.

■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동남권 최초 김해미식포럼 발족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지난 17일 비즈니스센터 5층 비즈컨벤션에서 동남권 최초로 제1회 김해미식포럼을 발족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날 포럼은 김해를 미식 도시로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긴 행사로 진행되었다. 포럼 공동의장은 진흥원 박성호 원장, 강동명 복합문화공간 에스키스 회장이 맡았다.

포럼에는 김해를 대표하는 △외식 창업가, △식품 제조 및 경영인, △쉐프 및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김해시지부, △한국외식업중앙회 김해시지부, △인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진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김해 특산물로 만든 웰컴푸드 시식 및 안내(이노마컴퍼니, 가야미학) △미식 도시 김해를 만들기 위한 포럼의 역할 특강(맛 칼럼니스트 박상현) △참가자간 교류로 진행되었다.

특히 웰컴푸드는 김해뒷고기 꼬치, 주촌육회, 김해 산딸기 에이드 등 김해만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재료로 구성되어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강동명 에스키스 회장은 "김해가 미식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라고 밝혔으며 진흥원 박성호 원장은 "김해가 미식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흥원이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며 "추후 미식포럼 내에 분과위원회 구성 및 위원회별 정책 과제를 수행하는 등 포럼을 조직화하여 주어진 과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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