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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너지, 수전해 기반 S-HRS시스템 실증사업 수요기업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5.22 14:11

2030년까지 35MPa(350기압)급 시스템 실증…탄소중립 위한 수소경제 활성화 노력 지속

경남에너지 전경사진

▲경남에너지 본사 사옥 전경.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경남에너지(대표이사 김서형)는 지난 16일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인 ‘친환경 수전해 기반 35MPa(350기압)급 S-HRS(Smart-Hydrogen Refueling Station) 시스템 실증사업 수행을 위한 수요기업으로 선정이 됐다고 22일 밝혔다.

경남에너지는 연말까지 본사 부지 내 태양광 발전설비 200kW, 하루 20kg 생산 규모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게 된다.

S-HRS시스템 실증사업은 수소 생산·공급체계를 그린수소로 전환하기 위해 태양광발전 에너지를 활용한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 설비 실증 과제다.

경남에너지는 연말까지 S-HRS 시스템 구축 후 2024~2025년 실증을 거친 후 2030년까지 의무 운영에 돌입한다.

사업은 주관기관인 지티씨와 창원산업진흥원 등 총 7개사와 협업 아래 진행된다.

협업 기관들은 정부의 탄소중립 실현과 그린뉴딜 사업을 위한 소용량 재생에너지 연계 수전해 수소 생산·충전시스템 기술개발 및 실증을 위해 S-HRS 사업에 공동 운영 및 협력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김서형 경남에너지 대표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수소 생산·공급·유통·활용에 이르는 수소산업의 모든 밸류 체인에서 활약하는 수소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속가능하고 책임 있는 투자를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에너지는 지역 내 5개 시 4개 군 88만 명 이상 도민들에게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탄소 중립’이라는 정부 에너지 정책에 발 맞춰 탄소배출 제로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사회 ESG 주도기업으로서 전기차 충전사업 뿐만 아니라 △대규모 태양광 발전사업 △폐자원을 활용한 스팀공급사업 △바이오가스 사업 등을 진행 중이며 수소에너지 밸류체인 구축 등 다양한 사업 기회 발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youn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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