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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양시 |
친환경자동차 보급사업은 안양시가 전기차, 전기이륜차, 수소전기차 등을 구입하는 개인 등에게 차종에 따라 보조금을 지원한다. 관련 예산으로 안양시는 전기차 292억4000만원, 전기이륜차 1억6000만원, 수소전기차 18억2000만원 등 312억원을 확보했다.
전기차 및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은 상-하반기로 나눠 추진하고, 상반기에 전기차 878대(전기승용차 740대, 전기화물 138대), 전기이륜차 70대를 각각 지원한다.
전기차는 전기승용차(일반) 기준 최대 1030만원, 전기화물(소형) 기준 최대 1800만원 등 차종-크기에 따라 보조금이 달리 지원된다. 전기이륜차도 140~300만원까지 크기 등에 따라 보조금이 다르다. 상반기 신청은 오는 6월30일까지 접수하며, 출고-등록한 순서대로 보조금을 결정-지급하고 있어 신청은 조기 마감이 될 수 있다.
수소전기차는 상-하반기 구분 없이 올해 총 56대를 지원하며, 1대 기준 32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다. 친환경자동차 신 청대상은 신청일 기준 관내 30일 이상 주소를 둔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공공기관 등이며, 신청은 자동차 제작-수입사(대리점)를 통해 ‘환경부 무공해차 구매보조금시스템’에 구매지원 신청서 등 관계서류를 제출-등록하면 된다.
안양시 관계자는 "친환경자동차에 대한 시민 관심이 높아 보급사업이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구매계획이 있다면 서둘러야 한다"며 "전기화물은 상반기 신청기한 전에 마감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8일 "대기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실천에 시민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생활과 밀접한 친환경 정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절차, 보조금 미지급 대상 등 세부사항은 안양시 누리집(시정소식)에서 확인하거나 기후대기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