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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
임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제도적인 보완과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교육감이 되고 덤프트럭 등 건설기계가 민식이 법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하여 법 개정을 추진하는 등 ‘어떻게 해야 학교 주변에서 일어나는 불행한 일이 없도록 할 수 있을까’ 치열하게 고민하고 논의했었다"고 적었다.
임 교육감은 이어 "많이 달라지긴 했지만, 아직도 차량 중심인 교통 체계는 사람 중심으로 재편되어야 한다"면서 "특히,초등학교 주변에서는 지나치다 할 정도로 조심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또 "저도 많은 분의 의견을 듣었다"면서 "예를 들어, △스쿨존 신호위반, 음주운전 엄중 처벌 △스쿨존 우회전 차로에 대한 차단기 설치 △사거리 동시신호 확대 도입 △우회전 신호위반 단속카메라 설치 등 여러 정책 아이디어가 제시된다"고 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조은결 군 아버지가 제안해주신 ‘교차로 회전구간과 횡단보도의 거리 확장’은 많은 공감을 얻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제2의 조은결 군과 같은 불행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이번 기회에 더욱더 제도적인 보완과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