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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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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왕실축제 기버마켓 성료…사회적경제 활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5.11 09:09
양주시 회암사지 왕실축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기버마켓’

▲양주시 회암사지 왕실축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기버마켓’ 현장.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2023년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가 열린 회암사지 일원에서 7일 하루 동안 운영한 양주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기버마켓’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기버마켓은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ESG와 사회적 가치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지역 특화형 사회적경제 직거래장터다.

이번 나눔장터는 타인 이익을 우선하고 기꺼이 먼저 준다는 의미의 기버(Giver)마켓이란 주제에 걸맞게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소상공인, 지역공동체 등 36개 부스가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양주시 회암사지 왕실축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기버마켓’

▲양주시 회암사지 왕실축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기버마켓’ 현장. 사진제공=양주시

특히 이번 기버마켓은 플로깅 체험, 친환경 포장재 활용, 지역사회 기부모금함,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 부스 등을 운영하며 ESG 가치를 장터 곳곳에 녹여내 시민이 보다 친근하게 ESG를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많은 시민 발걸음이 이어졌다.

어린이를 위한 컵케이크, 도자기 만들기 등 체험과 노인을 위한 치매 진단검사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한편, 억새로 만든 친환경 커피스틱, 할머니가 만든 오란다 등 사회적 가치를 담은 각양각색 제품이 판매돼 시민이 체험과 소비를 통해 자연스레 호혜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는 호평을 받았다.

양주시 회암사지 왕실축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기버마켓’

▲양주시 회암사지 왕실축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기버마켓’ 현장. 사진제공=양주시

황은근 일자리경제과장은 11일 "계속되는 폭우로 6일과 7일 이틀 동안 개최하려던 기버마켓이 7일 하루로 단축 운영돼 무척 아쉽지만 많은 시민이 기버마켓에 들려줘 감사하다"며 "이번 나눔장터를 통해 시민이 ESG와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앞으로 양주 사회적경제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버마켓은 오는 6월3일과 4일 광적면 가납리비행장에서 열릴 ‘2023 양주! 드론봇 페스티벌’ 현장에서도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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