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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광역철도 확충방안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사진제공=고양특례시 |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경기도, 의정부시-양주시 등 인접 도시 실무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및 고양시정연구원 철도 전문 자문위원 2명, 고양특례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의원 8명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 참석자는 향후 고양시 광역철도망 계획에 대한 설명과 내실 있는 용역 진행을 위한 검토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4월27일 착수해 약 1년간 진행된다. 고양시에서 계획하고 있는 철도노선에 대한 경제-재무적 타당성을 검토하고 정책적 논리를 개발해 국토부에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하고자 진행된다.
연구용역 주요 내용은 △신분당선 일산 연장 △9호선 급행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및 경의중앙선 증차 추진 확대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 △공항철도 노선 추가 역 신설 △교외선 전철화 및 노선 변경 △고양시 철도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신규 노선 발굴 등이다.
그동안 고양시는 창릉신도시 조성을 비롯해 대규모 개발 사업이 지속 진행됨에 따라 주거 및 업무활동 인구 증가와 생활권 확대가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광역교통난 해소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특히 서울 도심으로 출퇴근시간 단축 및 경의중앙선, 3호선 등 기존 철도교통 수혜를 받지 못하는 지역 시민에 대한 교통복지 증진 방안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정형 고양시 제2부시장은 보고회에서 "이번 용역을 통해 철도계획은 물론 고양시 도시기본계획 및 역세권 개발과 연계한 도시공간구조를 재검토하는 등 고양시 교통과 개발계획이 어우러지는 용역 결과를 도출해 달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