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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프로팩 4일 연천BIX 입주 협약 체결. 사진제공=연천군 |
이번 협약에 따라, 연천군은 프로팩이 사업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각종 행정 지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프로팩은 연천BIX 내 산업용지 매입 및 산업시설을 조성하는데 300억원을 투자한다.
프로팩은 생분해성 수지(박테리아나 유기생물체에 의해 분해될 수 있는 비닐 혹은 플라스틱)원료 제조업체다. 탄소중립 이행과 ESG 경영 선두 주자로 미국-캐나다-유럽 등 글로벌 기업과 투자유치를 체결했다.
연천BIX 내 3만707㎡ 부지에 프로팩은 경영 핵심전략으로 내세운 생분해성 수지 플라스틱 원료생산을 위한 제조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며, 이를 글로벌 투자협약 등을 위한 전략적 기지로 삼을 계획이다.
남경보 대표는 입주협약에서 "최근 수도권 청정지역 연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 연천BIX에 투자를 결정했다"며 "탄소중립 운영을 통해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연천BIX가 생분해성 수지 생산 거점지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현 군수는 "연천 BIX에 입주를 결정한 ㈜프로팩 남경보 대표께 감사하다"며 "이번 입주협약을 계기로 ㈜프로팩의 사업 성공을 위해 모든 행정-재정적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연천BIX 활성화에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 통현리 일원에 조성 중인 연천BIX는 오는 6월 말 준공 예정이며, 2021년 6월 말부터 분양 이후 식료품, 화학, 고무 및 플라스틱 등 25개 기업이 분양계약을 완료했다. 오는 6월에는 제8차 분양을 앞두고 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