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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이차전지 생태계 구축에 하나증권·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과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4.25 10:19
SK온

▲이후승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왼쪽 첫 번째), 최영찬 SK온 경영지원총괄 사장(가운데),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오른쪽 첫 번째)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하나증권 본사에서 2차전지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SK온이 하나증권,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과 2차전지 산업 생태계 구축과 확장을 위해 손을 잡았다.

25일 SK온에 따르면 지난 24일 양 기관과 ‘2차전지 에코시스템 투자 확장 얼라이언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2차전지 산업·기업·기술 정보 교환, 2차전지 유망 기업 발굴·투자, 폐배터리 리사이클 사업 추진 등에 협업하기로 했다.

SK온은 2차전지 산업 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에 대한 기술력을 검증하고 사업 타당성을 분석하는 등 투자 확대를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하나증권과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SK온의 각종 투자와 자금조달에 참여하며 추가 프로젝트 발굴, 투자, 금융 주선을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는 "에너지 전환과 탈탄소라는 거대한 변화 흐름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엿보고 투자 영역을 확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승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는 "국가 미래 산업이자 신성장 동력으로 탄소중립 달성에 공헌할 수 있는 배터리 생태계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찬 SK온 경영지원총괄 사장은 "2차전지 산업 내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소부장 기업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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