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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기후변화주간' 맞아 국내·외 사업장서 소등 캠페인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4.25 10:05

해외 44개 법인·자회사 참여…소나무 약 770그루 1년 이산화탄소 흡수량과 같아

0425 삼성전자 소등

▲미국 실리콘밸리 삼성리서치아메리카(SRA) 소등 전후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삼성전자가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해 운영되는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국내는 물론 글로벌 사업장에서 에너지 절약을 위한 소등 행사를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25일 이번 캠페인에 국내 사업장 10곳과 미국, 유럽, 중국, 동남아 등 해외 44개 법인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사업장과 법인은 지난 21~22일 오후 8시에 조명을 10분간 소등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이외에도 삼성전자판매, 삼성전자서비스, 삼성전자로지텍, 삼성메디슨 등 자회사도 동참했다.

지난해 9월 신환경경영전략을 선언한 삼성전자는 온실가스 저감, 재생에너지 확대 등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예상되는 에너지 절감량은 약 3410kWh로 온실가스로 환산할 경우 1786KgCO2-eq(온실가스 총량 단위)의 절감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소나무 약 770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한 이산화탄소 양과 맞먹는 수치다.

한편, 지구의 날은 지난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 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1970년 제정됐다. 국내에서도 2009년부터 지구의 날 전후 일주일을 기후변화 주간으로 정하여 전국소등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gore@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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