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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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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관련주, 챗GPT 열풍타고 오를까…골드만은 "가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4.2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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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연합)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반도체 관련주들이 데이터 센터와 챗GPT 등에 힘입어 앞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애셋 매니지먼트의 코스게 이치로 펀드매니저는 "반도체는 성장 산업이다"며 "단기적으론 상황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데이터센터와 자동차용 반도체가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기업들의 펀더멘털은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회복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최근 반도체 관련주들의 상승 랠리는 이러한 전망이 어느 정도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전 세계적인 챗GPT 열풍은 반도체 수요와 데이터 센터에 대한 지출 확대로 이어지지만 이러한 유형의 테마는 때때로 형성된다고 코스게 매니저는 주장했다.

이어 "지금까지는 전기차와 배터리 관련 분야에 대한 투자가 매우 큰 폭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며 "자동화와 관련된 산업에도 투자 흐름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기차, 배터리, 2차전지 등에서의 투자 열기가 어느 정도 식어야 반도체 관련주들이 주목받을 수 있을 것으로 해석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코스게 매니저는 일본에서 5771억 엔(약 5조 6834억원)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그가 운용하는 펀드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일본주식은 반도체 테스트 장비업체인 아드반테스트 등으로, 이 주식은 올 들어 36% 가량 급등했다.

픽텟자산운용,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 등의 글로벌 투자회사들도 골드만삭스에 이어 공급과잉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산업이 앞으로 부활하는 방향으로 베팅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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