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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12일 개최된 세종포럼에서 박재근 교수가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대) |
이날 강연에서 박 교수는 "반도체 산업은 지금 미국 주도의 공급망 재조정 단계에 있다. 반도체는 글로벌 비즈니스이고, 사람의 등뼈 기술이라고 불릴 정도로 이것이 없으면 신사업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전세계가 치열하게 경쟁을 하는 것"이라며, "반도체 산업은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시간이 상당히 많이 걸린다. 대만은 정부가 나서서 미리 산업단지를 개발해 놓고 그다음에 기업이 필요하면 분양을 하는 정책을 쓰고 있다. 반도체 연구개발비의 절반 정도는 정부에서 기업에 캐시백을 해준다. 매년 1만 명 정도의 반도체 전문 인력도 양성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의 경우 우리가 잘 아는 칭화대, 난징대 등에 반도체 단과대학이 다 있다. 반도체 대학원도 있다. 우리 정부도 인력 양성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최근 반도체 인력 양성 정책과 각종 지원 프로그램에 적극 나서고 있어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미래는 밝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용인시 남사읍에 건설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에 대해 "우리나라는 공장 짓기가 워낙 힘든데 정부가 나서서 부지와 인프라 구축을 해주겠다는 뜻"이라며 "미국의 제재가 심해지니 미국 투자를 최소화하고, TSMC처럼 자국 내에서 경쟁력을 올리는 게 맞는 방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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