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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뉴욕증시, 나스닥 1% 밀린 혼조…J&J·퍼스트시티즌스뱅크셰어스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4.06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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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외관.AP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0.34p(0.24%) 오른 3만 3482.72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22p(0.25%) 내린 4090.38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9.47p(1.07%) 밀린 1만 1996.86에 마쳤다.

종목 별로 보면 존슨앤드존슨(J&J) 주가가 4%대 상승했다. 존슨앤존슨은 자사 베이비 파우더에 암 유발 성분이 있다고 주장으로 소송을 제기한 원고들에게 89억 달러(약 11조 6000억 원) 합의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실리콘밸리은행(SVB)를 인수한 퍼스트시티즌스뱅크셰어스는 이날 UBS가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면서 4%대 상승했다.

페덱스는 조직 개편과 배당금 인상 계획을 발표하면서 1% 이상 주가가 올랐다.

파산 위기에 놓인 배드베스앤드비욘드 주가는 4% 정도 내렸다.

업종 지수 별로는 임의소비재와 산업, 기술 관련 지수가 하락했고, 에너지, 헬스, 유틸리티 관련 지수가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미국 3월 비농업 고용지표를 앞두고 나온 고용 관련 지표 부진이 주목 받았다.

전일 발표된 미국 지난 2월 채용공고 건수가 990만건으로 감소한데 이어 민간 부문 고용 증가세도 약해졌다.

이날 발표된 미국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3월 민간 부문 고용은 직전 달보다 14만 5000명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집계 전문가 예상치인 21만명 증가를 대폭 밑돈 수치다. 3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에 비해서도 크게 둔화했다.

시장의 시선은 이번 주에 발표될 3월 비농업 고용지표로 옮겨갔다.

WSJ 집계 전문가 예상치로 보면, 3월 비농업 고용은 23만 8000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지난 2월 31만 1000명 증가에 비해 증가폭이 크게 준 전망이다.

3월 실업률의 경우 전문가들은 3.6%로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비농업 고용 지표마저 둔화되면 경기 침체 우려는 더욱 확산될 수 있다.

이날 미 국채수익률도 하락하면서 경기 침체 우려를 반영했다.

경기 침체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인상 주기도 조만간 끝날 것이라는 전망이 짙어지고 있다.

다만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뉴욕에서 한 연설에서 최종금리 전망과 관련해 "연준 중간 값보다 약간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 연준은 지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2023년 금리 중간값을 5.1%로 예상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을 2%까지 지속적으로 낮추고 인플레이션 기대를 고정하기 위해 통화정책은 올해 좀 더 제약적인 영역으로 움직일 것"이라며 "연방기금금리가 5%를 웃돌고 실질 연방기금금리도 당분간 플러스(+) 영역에서 머물 것"이라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 마감 시점에 연준 5월 금리 동결 가능성은 56.2%로, 0.25%p 인상 가능성은 43.8%로 나타났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08p(0.42%) 오른 19.08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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