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 ‘페이스’, ‘빌보드 200’ 2위로 K팝 솔로 최고 기록 달성

▲그룹 BTS 지민이 첫 솔로앨범 ‘페이스’로 미국 ‘빌보드 200’에서 K팝 솔로가수 최고 기록인 2위를 차지했다.빅히트 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가 미국 ‘빌보드 200’에서 K팝 솔로 가수로서는 최고 기록인 2위에 올랐다.

2일(현지시간) 빌보드 최신 차트(4월8일 자) 예고 기사에 따르면 ‘페이스’는 발매 첫 주에 12만4000장 판매돼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올해 세 번째로 많고, 솔로 가수로서는 최고 기록이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판매량을 포함해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와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순위를 산정한다.

지민은 실물 앨범 12만4000장과 SEA 1만3500장, TEA 2만6500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지민의 ‘빌보드 200’ 2위 기록은 K팝 솔로 가수로서는 최고 순위다. 직전 가장 높은 순위는 같은 팀 RM이 지난해 12월 세운 3위다.

지민은 지난달 24일 공개한 ‘페이스’에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느낀 진솔한 감정을 담아 전 세계 팬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앨범 기획 단계부터 곡과 뮤직비디오 등 작업 과정 전반에 적극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백솔미 기자 bsm@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