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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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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설치비 지원에 2447억원 투입…건물태양광 지원확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4.0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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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의 모습.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정부가 올해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지원에 2447억원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이 같은 내용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사업을 공고하고 융복합·건물·주택 지원 신청을 순차적으로 받는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단독·공동주택에 489억4000만원을, 건물·시설에는 611억7000만원을 지원한다.

지방자치단체나 공공기관 주도로 같은 장소에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구축하는 융복합 지원 사업에는 1400억원이 배정된다.

산업부는 지난해(3192억원)보다 투입되는 예산은 줄었지만, 재생에너지원별 보조율과 지원 대상을 조정해 보조금을 효율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건물 지원 사업의 경우 건물일체형태양광(BIPV)의 예산 비중을 13.4%에서 15%로 확대하고, 연료전지는 열 다소비 업장과 같은 실수요처 위주로 보조금을 지원한다.

태양광은 시장이 어느 정도 성숙됐다고 보고 설치비 보조율을 50%에서 47%로 하향 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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