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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연합뉴스 |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2.31p(0.09%) 내린 2432.63에 개장했다.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장 막판 상승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3294억원, 외국인은 101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3349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9원 오른 1302.7원에 마쳤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1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16%), 나스닥지수(-0.45%) 등이 모두 내렸다.
은행권 우려가 완화한 가운데 기술주들이 부진했다.
국내 증시에서는 대표주인 반도체주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삼성전자가 0.32%, SK하이닉스가 1.70% 하락했다. 특히 외국인이 SK하이닉스를 558억원, 삼성전자를 387억원 순매도했다.
미국증시 장 마감 이후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이슈도 반도체주 투자심리를 긍정적으로 돌리지 못했다.
이 회사는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LG에너지솔루션(1.04%), 삼성SDI(1.80%) 등 2차전지 관련주를 비롯해 현대차(1.86%), 기아(3.38%), 포스코홀딩스(0.59%)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3.35%), 보험(1.76%), 기계(1.72%), 운수장비(1.38%), 화학(1.15%) 등이 1% 넘게 올랐다. 의약품(-0.65%), 통신업(-0.46%), 섬유·의복(-0.43%)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43p(1.25%) 오른 843.94로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39p(0.05%) 오른 833.90으로 개장해 장 초반 832.44까지 저점을 낮췄다. 그러나 이내 상승세를 지속해 840대까지 올라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0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384억원, 기관은 264억원 매도 우위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에서는 2차전지주 상승세가 이어졌다.
에코프로비엠이 4.02% 올랐고, 에코프로가 14.99% 급등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32%), HLB(-3.24%), 셀트리온제약(-1.32%) 등 제약주는 대체로 약세였다.
이날 하루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8조 7396억원, 코스닥시장 4조 4398억원이었다.
hg3to8@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