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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개인간 해외직구 플랫폼 '훗타운' 론칭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3.28 09:35
훗타운 모바일 앱(App) 화면

▲훗타운 모바일 앱 화면. 사진=한진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한진은 초국경 택배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글로벌 C2C(개인 간 거래) 해외직구 거래 플랫폼 ‘훗타운(HOOT TOWN)’을 론칭했다고 28일 밝혔다.

훗타운의 주요 기능은 △물건 구매대행을 요청할 수 있는 ‘사줘요’ △상품판매를 등록할 수 있는 ‘팔아요’ △실시간 커뮤니티 기능 ‘만나요’ 등이다.

사줘요는 사용자가 국내에서 구하지 못하는 상품에 대해 구매 요청 등록을 하면 해외 현지 사용자가 해당 상품에 대한 판매 견적을 등록하고, 이를 구매요청 사용자가 결제해 해외직구 주문을 완료하는 프로세스다.

팔아요를 통해서는 사용자가 판매하고 싶은 상품을 직접 등록할 수 있다. 등록된 상품은 별도 URL이 자동으로 생성돼 개인 SNS로도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선호하는 카테고리에 대해 취향이 비슷한 타우너들과 다양한 정보 공유 등의 실시간 커뮤니티 만나요를 더했다.

훗타운은 한국어와 영어 번역 기능이 탑재된 채팅창을 지원하고, 원화·달러·엔화 등 원하는 통화로도 바로 결제가 가능하다.

한진 관계자는 "훗타운은 업계 최초의 C2C 직구 플랫폼으로 회사가 보유한 물류역량을 바탕으로 초국경 택배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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