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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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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해빙기 산지’ 재해방지 민관점검 돌입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3.17 12:07
연천군청 전경

▲연천군청 전경. 사진제공=연천군

연천군이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해빙기 대비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채석단지 등 관내 산지허가지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현장점검은 산림기술사-환경단체 등 10명이 참여하는 민간전문가 합동점검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현장점검 대상은 채석단지 2곳, 산지전용허가지 67곳 등 69곳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토석붕괴 방지시설 설치 여부를 비롯해 △작업장 내 배수시설 상태 △절-성토면, 급경사지 안정성 △경사면 균열 및 부석 발생 △낙석우려구역 안전시설 설치 점검 등이다. 연천군은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위험지역은 지속적으로 점검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김종훈 산림녹지과장은 17일 "해빙기 동결융해작용으로 절-성토 사면의 안정성이 떨어져 붕괴나 슬라이딩이 발생할 경우 인명피해 우려가 있다. 이를 미리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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