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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
안지용 인프라투자실장은 주식운용실장으로, 황미옥 대체리스크관리실장은 인프라투자실장으로 이동한다. 이재욱 뉴욕사무소장과 박원웅 대외협력단장은 각각 대체리스크관리실장, 런던사무소장으로 임명됐다.
이번 인사는 수익률 제고 방안 중 하나라고 국민연금 측은 설명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통화긴축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글로벌 투자환경 악화로 운용 수익률 -8.22%를 기록했다. 이는 1988년 국민연금 제도가 도입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국민연금은 수익률 제고를 위한 투자 다변화 방침의 일환으로 해외·대체투자 확대를 위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
해외사무소의 전초적인 역할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초과수익 창출을 위해 자산배분 체계 개선, 대체투자 전략 다변화 및 리스크 관리 강화를 추진할 검증된 리더십이 필요한 점을 반영했다.
서원주 기금운용본부장은 "해외투자를 강화하고 조직의 역동성을 끌어올려 수익률 제고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