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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석유화학분야 물류시장 공략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3.10 10:08
한진

▲한진이 석유화학분야 물류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진=한진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한진이 석유화학분야 물류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한진은 지난달 환경부로부터 18개 품목에 대해 유해화학물질운반업 인·면허 자격을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한진은 지난 2019년에도 관련 인·면허 자격을 획득했지만 화학물질관리법이 점차 강화되고 고객사 입찰 시 관련 자격증 요구 증가하자 관련 자격을 추가 취득했다.

한진은 이번 자격 추가 취득을 위해 지난해 10월 이래 각 고객사로부터 질안전보건자료(MSDS)에 대한 서류를 확보하고 지난해 말 법정인증을 취득한 안전 장비를 추가 확보했다.

올해 초부터는 약 5주간 한국환경공단과 환경부로부터 취급시설 등에 대한 현장검사를 받았으며 지난달 13일부로 유해화학물질 운반업 자격을 최종 취득했다.

한진은 이미 포항 소재의 화학·에너지 기업의 유치를 완료했다. 추후에는 국내 석유화학단지가 위치한 전남·울산·중부·구미·세종 지역의 석유화학분야 물류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세계 4위 규모의 화학산업국가로 매년 화학물질 유통·물류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며 "신규 물류시장의 진입을 확대하고 물류사업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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